Buddhism of Innovation

부처님의 삶

한국붇다와다불교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ⅩⅠ. 부처님은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해피스님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6-01-18 16:32

본문

 page 14) 고따마 부처님의 삶 ‒ ⅩⅠ. 부처님은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무명(無明)과 애(愛)를 해소한 아라한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몸으로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라한-정등각인 부처님은 죽음 이후에 몸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몸과 함께한 존재 상태로 우리 곁에 돌아오지 않은 것입니다.


(DN 1.21-윤회에서 벗어남의 이야기 등)은 ‘여래는 존재로 이끄는 도관이 끊어진 몸으로 남아있다. 이 몸이 남아있을 때까지 신과 사람들은 그를 본다. 몸이 무너져 생명이 다하면 신과 사람들은 그를 보지 못한다.’라고 하는데, 몸아 무너진 뒤 몸으로 가지 않게 된 부처님의 사후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상태여서 ‘부처님은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의 질문에 대한 답은 찾아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죽음 이후의 답이 찾아지지 않는 것은 양면해탈자와 혜해탈자 즉 몸으로 가지 않게 된 아라한의 경우에도 적용되는데, (AN 7.56-띳사 범천 경)입니다.


다만, (DN 1.21-윤회에서 벗어남의 이야기 등)에서는 


kāyassa bhedā uddhaṃ jīvitapariyādānā na naṃ dakkhanti devamanussā

몸이 무너져 생명이 다하면 신과 사람들은 그를 보지 못한다.


인데, (AN 7.56-띳사 범천 경)에서는 


kāyassa bhedā na naṃ dakkhanti devamanussā

몸이 무너진 뒤에는 신과 인간들은 그를 보지 못한다.


여서 부처님과 제자인 아라한에 대한 서술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런 현상은 십사무기(十事無記)(*) 중 사사무기(四事無記)에서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한다.’라고도 결정되지 않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도 결정되지 않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고도 결정되지 않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도 결정되지 않는다고 서술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십사무기(十事無記) → ①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17 & ②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3_05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7_03&wr_id=4 

 

또한, (SN 48.42-운나바 바라문 경)에서 부처님은 열반의 의지처를 묻는 질문에 “바라문이여, 질문을 넘어섰습니다. 질문의 끝을 잡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열반에 닿는 범행은 열반을 구원으로 하고 열반을 완성으로 살아지는 것입니다.”라고 답하는데, 역시 죽음 아라한의 죽음 이후에 대한 같은 의미의 대답입니다.

prv.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