Ⅶ. 깨달음의 재현에 직접 속한 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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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고따마 부처님의 삶 ‒ Ⅶ. 깨달음의 재현에 직접 속한 경들
(SN 56.11-전법륜 경)과 (SN 22.59-무아상 경)은 함께하는 다섯 비구(보통 오비구라고 불림)에게 최초로 법을 설하여 부처님의 깨달음을 재현케 한 경입니다. 그리고 (SN 35.28-불탐 경)은 깨달음의 자리로 돌아온 부처님에게 귀의한 천 명의 비구를 깨달음으로 이끈 경입니다. 이때, (SN 56.11-전법륜 경)은 다섯 비구에게 ‘자라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두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법안을 생기게 하는 과정이고, (SN 22.59-무아상 경)과 (SN 35.28-불탐 경)은 심(心)이 집착에서 벗어나 번뇌들로부터 해탈함 즉 누진(漏盡)에 의한 깨달음의 재현 과정이어서, 이 세 개의 경은 제자들에 의한 깨달음의 재현을 직접 알려주는 경입니다.
한편, (SN 4.4-마라의 덫 경1)과 (SN 4.5-마라의 덫 경2)도 깨달음의 재현 과정에 속한 경인데, (SN 4.5-마라의 덫 경2)는 부처님과 제자들의 성취를 함께 말하면서 전도 선언을 포함하고 있어서 (SN 22.59-무아상 경)과 (SN 35.28-불탐 경)의 사이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SN 4.4-마라의 덫 경1)은 부처님의 성취만을 말하면서 제자들이 성취를 이끌기 때문에 (SN 56.11-전법륜 경)의 앞에서 법을 설하기 위해 제자들을 부추긴 경인지 (SN 56.11-전법륜 경)의 뒤에 법안이 열린 다섯 비구를 완성으로 이끌기 위해 부추긴 경인지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 의한 깨달음의 재현에 속한 다섯 개의 경은
1) (SN 4.4-마라의 덫 경1) → (SN 56.11-전법륜 경) → (SN 22.59-무아상 경) → (SN 4.5-마라의 덫 경2) → (SN 35.28-불탐 경)
또는
2) (SN 56.11-전법륜 경) → (SN 4.4-마라의 덫 경1) → (SN 22.59-무아상 경) → (SN 4.5-마라의 덫 경2) → (SN 35.28-불탐 경)
의 순서로 설해졌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 다섯 개의 경은 『초기불교 경전 백선 독송집』 ‘제3장 깨달음의 재현 ‒ 제자들의 깨달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https://buddhavada.com/bbs/board.php?bo_table=buddhavada02_1&wr_id=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