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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겨냥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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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겨냥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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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회 작성일 26-01-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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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겨냥한 자(part Ⅰ 공덕) → 깨달음을 겨냥한 자(part Ⅱ 교학)깨달은 자(MN 22-뱀의 비유 경)

부처님은 오직 깨달음만을 이끄는 스승이 아니라 깨달음으로 직접 나아가지 못하는 대부분 제자들에게 하늘에 태어나기 위해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신앙 생활의 정당성을 확인합니다.

 

 

(part Ⅰ) 공덕 − 복 지어 행복하기 → 「하늘을 겨냥한 자」                                                             butt01.png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아 실현한 불사(不死)의 경지 즉 열반을 재현하여 나도 부처님처럼 완전한 행복을 실현하는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이 길은 어렵습니다. 번뇌의 영향 그래서 무명(無明)에 덮이고 애(愛)에 묶여서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1)에게 쉬 성취되는 경지가 아닙니다. 특히, 가족과 더불어 살아가고,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재가자에게 번뇌-무명-애는 쉽게 해소되지 않는 끈질긴 문제 요소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깨달음으로 향하는 방향성(2) 위에서 중간의 과정을 함께 이끕니다. 완전한 행복의 열반에 닿기 이전이라도 갈수록 괴로움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삶의 과정으로 나를 이끄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제자들을 분류하는데, 완성된 아라한과 완성의 과정에 있는 깨달음을 겨냥한 자(聖者) 그리고 그 방향성 위에서 하늘을 겨냥한 자(凡夫)입니다(3).


하늘을 겨냥한 자는 특히 주목해야 합니다. 부처님은 오직 깨달음만을 이끄는 스승이 아니라 깨달음으로 직접 나아가지 못하는 대부분 제자들에게 하늘에 태어나기 위해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신앙 생활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지옥-축생-아귀-인간-하늘의 다섯 갈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4). 지옥-축생-아귀는 괴로움이 많은 힘든 삶이어서 삼악처(三惡處)라고 불리는데, 절대로 가서는 안되는 아픈 삶의 자리입니다. 당연히 행복 많은 삶의 자리인 하늘에 태어나야 하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인간으로는 태어나야 합니다. 특히, 삼악처는 오직 생존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하는 자리여서 삶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의도하기 어렵습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한 삶의 누적은 다시 그런 삶의 자리로 이끌기 때문에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더 좋은 삶의 자리 즉 인간이나 하늘로 향상하는 시도조차 하기 어렵습니다(5).


그러면 어떻게 하늘을 겨냥한 자가 되어 삼악처를 모면하고 하늘에 태어날 수 있습니까? 존중과 순응입니다(6). 그리고 존중과 순응을 따르는 공덕의 삶입니다.


먼저, 부처님을 존중해야 합니다.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한 스승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7). − ➀‘나는 그분 세존의 제자입니다(bhagavato tassa sāvakohamasmī”ti)(8).’ ➁‘만일 이것이 세존의 말씀이라면, 그것은 그렇습니다(“sacetaṃ bhagavatā bhāsitaṃ evametan”ti)(9).’ ➂‘비구들이여, 믿음을 가진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에 들어갈 때 이런 법이 뒤따라야 한다. — ‘세존은 스승이시고, 나는 제자다. 세존은 알고, 나는 모른다.’라고. 비구들이여, 믿음을 가진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에 들어갈 때 스승의 가르침은 원기를 북돋워 주고 자양이 될 것이다. 비구들이여, 믿음을 가진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에 들어갈 때 이런 법이 뒤따라야 한다. — ‘참으로 피부와 힘줄과 뼈만 남고, 몸에서 살과 피가 말라버려라! 남자의 힘과 남자의 정진과 남자의 노력으로 얻어야 하는 것을 얻지 않는 한 정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믿음을 가진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에 들어갈 때 지금여기에서 무위의 앎을 성취하거나, 집착이 있을 때 불환자의 상태를 성취하는 두 가지 결과 중의 하나가 예상된다.’(10) 


부처님에 대한 존중 위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순응해야 합니다. 내 생각보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기준점으로 삼아 가르침이 이끄는 대로 순순히 따라가야 합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을 재현했거나 재현의 과정에 있는 성자님들을 만난다면, 그들에게서 부처님과 가르침을 보아서 뒤따라 가야 합니다.   


결론은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를 의지처로 삼아 살아가야 합니다. − ‘세존은 정등각이시다. 세존으로부터 법은 잘 설해졌다. 세존의 제자 상가는 잘 실천한다(‘sammāsambuddho bhagavā, svākkhāto bhagavatā dhammo, s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ti)(11).’


그러면 공덕은 무엇입니까? 공덕은 ①행복을 가져오는 것이고, ②죽을 때 가져가는 것이고, ③저세상의 버팀목이 되는 것입니다(12). 그리고 보시와 계와 수행의 세 가지가 공덕을 만드는 행위 즉 공덕행의 토대(공덕의 결실을 있게 하는 토대)입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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